코인 투자 후기#7 선물 매매 하루 수익 600만원?, 하루 1,000달러

퇴근 후 코인 단타꾼으로 변신하는 삶입니다. 월급에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을 점점 가지다 선물 코인까지 왔습니다. 직장인 단타꾼의 삶이 어떤지 적나라하게 보여드립니다. 이 글은 코인 단타 매매를 장려하는 글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또한 성공한 한 투자자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코인 투자 후기#1

코인 투자 후기#2

코인 투자 후기#3

코인 투자 후기#4

코인 투자 후기#5

코인 투자 후기#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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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남은 시드

이 날은 절때 잊을 수 없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 전까지 22,000달러에서 16,800달러으로 되었다. 뇌동매매를 경험한 것이다. 2시간 동안 눈을 감고 왜 그렇게 했는지 되묻고 되물었다. 손실이 커지는 것을 보며 도박꾼이 돼버렸다. 단타꾼과 도박꾼이 한 끗 차이인 것을 느꼈다. 나는 도박을 하고 있었다. 2시간 동안 포기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하지 말라는 코인 선물에 발을 내디뎠고 큰 손실을 보았다. 성공했다는 소수가 되고 싶었지만 실패한 대다수에 속해 있음을 느꼈다. 여기서 멈췄으면 더 그랬을 것이다. 나에게는 전재산인 큰돈이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실패는 할 수 있지만 실패했다고 해서 포기하란 법은 없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게 증명되길 간절히 바라며 매매를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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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뇌동매매를 할때는 풀시드 약 20BTC를 가지고 한 번에 포지션을 잡았었다. 그래서 간이 커졌는 지 평소 1 BTC 보다 많은 4 BTC씩 포지션을 잡기 시작했다. 사실 매우 위험하게 공격적으로 거래를 했지만 다행히 상승장이었다. 눌림이 오면 매수를 해서 수익을 보았고 욕심을 내지 않았다. 한번 포지션을 잡을 때마다 200달러씩 수익을 보았다. 5시간 동안 계속했다. 손을 떨면서 손절도 하고 적게 잃고 많이는 못 먹어도 자주 먹으려고 노력했다. 이 날은 다행히 내 편이었나 보다. 엄청난 매매기술이 없었음에도 5,388달러를 수익을 냈다. 약 700만 원이다. 5,978달러를 손실을 보고 5,388달러를 수익을 냈으니 590만 손실 난 거 같이 보일 것이다. 하지만 뇌동매매로 인한 수수료 손실을 포함하면 3,000달러를 잃은 것이다. 

7월 8일 수익 인증

평소 2~3억 원가량의 매수, 매도를 하지만 이 날은 약 60억 원 가량을 거래했다. 10일이 채 넘지 않고 거래대금으로 일반 유저에서  VIP1 등급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VIP1가 되려면 거래대금이 30일 이내 300억이 되어야 한다. 12시간 이상 일을 한 사람처럼 지쳐있었고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폐인이 되고 있다고 느꼈지만 계속하기로 마음먹었으니 강제로 퇴출당하지 않는 이상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이낸스 VIP1 등급까지 남은 거래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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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선물을 안전하게 거래하는 방법

코인 투자는 리스크가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하루 12시간 차트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내 시드를 불릴 수 있을 지 고민했다. 사실 고민만으로 해결되지 않았다. 공부를 해야 했다. 거래량을 확인하는 방법, 추세를 읽는 방법, 보조지표를 설정하고 보는 방법 등 알아야 하는 것들이 수 십 가지가 되었다. 유튜브를 통해서 내가 참고할 만한 보조지표가 있는지를 보고 기본적으로 단타를 하는 데 있어서 알아야 할 필수 지식과 개념들을 공부했다. 코인 선물 거래를 안전하게 하는 방법은 없다. 그리고 100%의 확률로 예측할 순 없다. 내가 느낀 것은 여전히 예측할 수 없으니 대응을 더 잘해야 한다라는 것이었다. 냉정하게 왜 잃었고 왜 벌었는지 되돌아보며 어떻게 해야 리스크를 피하거나 리스크와 마주쳤을 때 대응할 수 있는지 학습하고 훈련되는 것뿐이었다. 일단 내 시드를 더 적게 나눠서 처음 매수 시 자리를 잘 못 들어가더라도 길게 대응할 수 있게끔 했다. 그리고 대응을 너무 빨리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초조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내 포지션과 차트가 반대로 갈 때 손은 여전히 떨리고 있었지만 여유롭게 물을 타며 대응했다. 사실 이전에는 1분 봉을 보면서 계속 매매했다. 다른 분봉을 보지 않았다. 빠르게 단타를 해야겠다 생각하여 다른 분봉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다양한 분봉을 다 살펴보면서 포지션 진입을 생각했다. 미련하게 처음부터 해야 했던 것들을 큰 손실을 본 뒤에 하고 있었다.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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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책을 사지 않더라도 유투브 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다양한 매매 기법과 개념들을 쉽게 익힐 수 있다. 관심을 조금만 가지면 수많은 자료가 있으니 코인을 시작하기 전에 꼭 기본적인 캔들모양, 거래량, 차트가 어떻게 그려지는지, 호가창을 보는 법 정도는 이해하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게으르면 나의 시드를 지킬 수 없고 부지런하면 나의 시드를 지킬 확률이 올라간다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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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MUCH INFORMATION

크게 잃었지만 와이프한테 혼나지 않았다.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