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 후기#13 비트코인 선물 단타 7월 결산

주식의 경험도 짧은 평범한 회사원이 파이어족을 꿈꾸며 코인 선물 단타를 경험한 이야기를 포스팅 중입니다. 앞의 포스팅들을 보시고 이 글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글은 코인 단타 매매를 장려하는 글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또한 성공한 투자자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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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단타 7월 한 달 수익 공개

7월 수익 인증

6월 말부터 시작한 코인 선물 거래가 7월이 지나갔다. 어쩌다 보니 적은 수준의 시드로 시작한 것도 아니다 보니 손실 나는 금액, 수익 나는 금액이 기대치를 한참 초과 하게 되었다. 6월 말 수익은 제외하고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수익을 살펴본다. 1일 10만 원 목표로 시작되었지만 약 30만 원 이상의 하루 수익을 얻었고, 잃을 때 약 400만 원씩 평균적으로 잃었다. 환율을 1300원으로 계산했을 때 한 달 수익은 약 2871만 원이고 손실은 1657만 원이다. 총 1214만 원을 벌었고, 수수료를 제외하면 약 800만 원 정도를 벌었다. 총 거래 대금은 총 매수 거래량 약 176억 9천만 원이며 총 매도 거래량  약 176억 8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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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리 글 

비트코인 선물 차트

7월 수익으로 보면 성공한 달인 거 같다. 약 800만 원을 벌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미 부자가 된 것 같고 책으로만 보던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탄 것 같았다. 실제 책의 내용은 이런 투자가 아니지만 말이다. 7월 한 달간 매매를 복기해보았다. 나는 90% 이상 모바일로 매매를 한다. PC로 차트를 켜고 여러 지표 또는 나스닥과 같은 참고할 만한 차트를 보기에는 훨씬 편한다. 하지만 모바일로 연습을 했고 익숙해지길 원했다. 어디서든 원하면 거래를 할 수 있기 위해서 이다. 한 달 동안 모바일로 만 거래를 하니 PC로 차트만 켜놓을 뿐이지 포지션을 잡고 청산하는 것은 모바일이 더 익숙해졌다. 사실 모바일은 어플의 최적화가 좋지 않아 큰 이벤트일 때 매수/매도가 되지 않거나 차트가 이상하게 나오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이벤트 때에는 PC와 같이 켜놓고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했다. 코인을 처음 시작할 때는 리스크를 피할 스킬이 없으니 리스크 대응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상 버티기였을 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그저 초보 개미였을 뿐이다. 레버리지 덕분 큰 수익을 보았지만 앞으로의 걱정이 앞섰다. 너무 잦은 매매로 인해 모든 이벤트에 트레이딩을 진행했다. 따라서 모든 급락에는 내가 물려있었다. 이전의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 5만 불 빔이라는 무시무시한 하락이 존재했다. 내가 아무리 적은 돈으로 포지션을 매수한다 해도 5만 불이 하락해 버리면 내 레버리지로는 순식간에 내 모든 시드가 청산을 당한다. 나는 청산이 무서워 고립이 아닌 교차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한다. 고립은 내가 포지션을 오픈한 증거금만 가지고 하기 때문에 포지션을 잡지 않은 시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100%가 되면 포지션이 자동종료되는 청산을 당한다. 그래서 앞전 포스팅에서 -200%를 가더라도 청산을 당하지 않고 버티고 탈출할 수 있었다. 장단점이 명확하게 존재하지만 내 성격상 교차방식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한 달 동안 차트의 움직임을 차트에 항상 올라타 있었기 때문에 체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큰 손실과 수익을 반복하면서 매매 원칙을 하나둘씩 세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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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초보 트레이더들이 매 급락 장에 물리는 것은 들어가야 할 때와 들어가지 않아야 할 때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무 낮은 매매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경험이 중요하지만 포지션을 잡지 않아도 차트를 구경할 수 있고 모의 트레이드도 가능하다. 굳이 자기가 직접 수업료를 내가면서 경험을 쌓을 필요는 없다. 항상 언급하지만 수익을 보기전에 내 자산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