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을 예측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시장에 영향을 주는 지표 중 가장 중요한 CPI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경제, 환율, 주식시장의 방향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지표를 통해 우리는 어떤 것을 예측할 있는지 CPI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CPI 소비자물가지수란 무엇인가?
CPI는 Consummer Price Index의 약자로 소비자 물가 지수를 의미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입니다. 즉, 물가의 상승률을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한국에서는 통계청에서 조사하고, 미국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 고용 통계국에서 조사하여 매월 발표합니다.
이 발표를 통해 최근 물가 상승이 안정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높게 나오면 물가가 올라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중요한 이유
소비자물가지수는 한 국가의 경기 변동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CPI 변동율로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변동 지표로 활용하여 금리뿐 아니라 다양한 경제 및 금융 정책들의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기 전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22년 CPI 지표가 8.5% 찍자마자 미국 나스닥뿐 아니라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하며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인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22년 3월부터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대출이자도 증가하게 되어 기업에서는 실적이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PI 발표시간
CPI를 발표하는 날짜와 기간은 똑같은 날짜로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매월 10일 ~ 15일 발표하며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는 21시 30분 또는 22시 30분에 발표합니다. 23년 1월 CPI 발표는 2월 14일 오후 10시 30분이었습니다.
CPI 지표 확인 방법
1. 네이버 검색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미국소비자물가지수 키워드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인베스팅 닷컴
인베스팅닷컴에서 메뉴 중에 경제 캘린더에 들어가서 발표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1월 CPI 발표에 따른 뉴욕 증시
1월 CPI가 발표되고 뉴욕 증시는 장 초반에 큰 변동성을 보여준 뒤 혼조세로 마감을 했습니다. 주식시장이 열리기 전에 발표된 CPI 지수를 두고 투자자들 및 전문가들의 해석이 엇 갈렸기 때문입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6.4%로 지난달에서 0.1%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예측치인 6.2% 보다는 높게 나온 수준입니다.
CPI 지표가 예측치보다 낮게 나온다고 주가가 무조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CPI 지표에 따라 앞으로 나올 경제 정책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상함에 따라 주가가 변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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