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들이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여 쉽게 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건물주는 큰돈을 투자해야 시작할 수 있지만 배당주 투자는 1 만원 이상으로도 배당금을 받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노후대비로 배당주를 꾸준히 투자하여 생활비를 마련하기도 합니다. 또한 약세장에서 배당주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1. 배당주 투자란 무엇인가
배당주란 주식시장에서 상장된 다른 주식들에 비해 높은 배당수익이 기대되는 주식을 말합니다. 배당은 기업이 얻은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입니다. 기업마다 연 1회 배당을 하거나 분기, 반기마다 배당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매달 배당을 주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이 5% 이상인 주식들을 고배당주라고 부릅니다. 배당 수익률이 높은 것이 무조건 좋은 주식은 아닙니다. 배당금을 많이 주는 기업 중에는 배당금을 삭감하거나, 기업의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배당주 투자도 주식투자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고배당주를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배당성장주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매년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가는 주식을 배당성장주라고 합니다. 미국 주식에서 S&P500에 속해 있으면서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늘리며 꾸준히 지급해 온 기업을 배당귀족주 라고 합니다. 이런 기업들을 찾아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매 월 배당을 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배당주 장점 단점
배당주는 매월, 매분기마다 배당금을 주기 때문에 주가 등락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가가 내려가면 배당주 개수를 늘려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가가 올라가면 받는 배당금도 올라가고 주가에 따른 수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세장에서는 수익이 마이너스가 되어도 배당을 받으면서 수익이 플러스가 될 때까지 버티기가 쉽습니다. 오랜 기간 투자를 해야 돈을 버는 장기투자와는 또 다른 매력이 배당주입니다. 하지만 배당주 투자는 무조건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하여 배당금 보다 투자 원금손실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기업에 따라 배당금을 삭감하기도 합니다. 2020년과 같은 상승장에서는 배당주는 시세차익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배당주는 가치주에 비해 상승과 하락폭이 적기 때문입니다. 배당주의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투자한다면 월급 이외의 파이프라인 만들어 큰 투자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3. 배당주 투자하는 방법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증권계좌를 만들어 배당주 기업을 찾아 주식 매수를 하면 됩니다. 요즘은 증권계좌를 만드는 것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직접 찾아가지 않더라도 가능합니다. 증권사에 따라 계좌 개설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반드시 여러 증권사 이벤트를 확인하여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키움으로는 해외주식계좌 개설 시 40달러 즉시지급, 환전우대,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이벤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좌를 개설하고 난 후, 배당주 기업의 주식을 1주라도 가지고 있으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배당일이 존재하며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주식을 배당기준일까지는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매월 배당을 주는 기업의 배당기준일이 2월 14일이라고 하면 2월 14일까지는 소유해야지 2월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월 14일에 배당을 줘야 하는 주주명부가 완성이 되고 난 후에 매수를 하더라도 해당 월의 배당은 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2월 15일에 매수를 진행했을 경우, 2월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14일까지 소지했던 주식을 15일 날 매도를 한다 해도 2월 주주명부가 이미 완성된 후 이기 때문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수/매도를 하여도 배당금을 받을 수 없는 날을 배당락일이라고 합니다. 배당락일에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기 때문에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식을 소유하는 날은 해당 주식을 매수하고 국내주식은 영업일 기준 2일, 해외주식은 영업일 기준 3일이 소요됩니다. 배당금은 현금으로 지급을 받을 수도 있고 주식으로 지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는 증권사 거래소의 배당금 옵션을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금이 주식가격 보다 낮을 때는 현금으로만 지급받 을 수 있습니다.
4. 배당소득세
배당금에 대한 소득 또한 세금을 내야합니다. 이는 배당금에 적용되는 세금으로, 2000만 원 이하의 경우 배당소득세율은 15.4%입니다. 연 배당금이 2000만 원을 넘게 되면 종합소득세로 과세가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배당금이 입금될 때 세전 금액과 세후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미국 배당주 추천
국내 기업 중에도 배당귀족이 존재합니다. 삼성전자우 처럼 우량주이면서 배당을 분기마다 주는 주식이 존재하지만 미국 배당주들을 보면 매력적인 배당귀족주들이 많습니다. 배당률이 3% 이상이며 25년 이상 배당을 늘린 기업들 몇 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엑슨모빌( Exxon Mobil Corp, XOM)입니다. 배당률 3.09%이며 40년 동안 배당을 늘렸습니다. 현재가는 117.3389달러이며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는 주식이기도 합니다. 분기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리얼티인컴 (Realty Income Corp, O)입니다. 배당률 4.44%이며 26년 동안 배당을 늘렸습니다. 현재가는 67.0789 달러입니다. 월 배당을 지급하고 있어 매달 월세 받는 것처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마무리
직장인분들이 월급 외 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들 때 배당주처럼 좋은 것은 찾기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접근하기 편하며 매월 일정 금액을 정해놓고 적립하다 보면 유의미한 배당금을 받게 되는 날이 멀지 않을 것입니다. 너무 높은 고배당에 현혹되지 마시고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적절한 배당률을 가지고 투자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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